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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Fleet : 한중일 해전 워게임 절대로 현실에서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본 주제가 바로 한국, 중국, 일본 등 각국 해군이 해전을 벌이면 누가 승리할 것인가일 것이다.그러한 상상을 해전 워게임의 고전인 Fleet 시리즈의 시스템으로 만든 워게임이 바로 Asian Fleet이다. 일종의 동인 게임이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로 규칙이 상당부분 동일하다. 예전에 소개한 "제7함대"(7th fleet)와 지역적 배경은 동일하나, 제7함대가 미소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반면 아시안 플릿은 20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24.05.05 - [게임리뷰] - 제7함대(Victory Games) 소개배경이 다른 만큼 이 게임에서는 미국과 소련의 대결이 아닌, 중국이 일본, 미국 등 서방과 대결하는 시나리오들이 갖춰져 있.. 2025. 1. 28.
조조 최대의 위기 : 게임저널 58호 게임저널 58호 부록 게임인 "조조 최대의 위기"입니다. 제목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노부나가 최대의 위기"라는 게임의 시스템을 차용하여 삼국지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해당 게임은 오다 노부나가가 반 오다 세력에게 포위당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였는데, 이 게임은 삼국지의 조조가 원소, 원술, 여포, 유비 등 여러 반 조조 세력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 게임의 특징적인 시스템을 살펴 보면, 우선 매 턴 칫을 뽑아서 뽑힌 칫에 해당하는 세력이 이동, 전투를 하게됩니다. "노부나가 최대의 위기"에서는 턴 종료 칫이 중간에 나오면 어떤 세력은 행동하지 못한 채로 턴이 종료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게임에서는 턴 종료 칫이 없으므로 매턴 모든 세력이 행동을 하게.. 2024. 10. 13.
패스 오브 글로리 한국어판 개봉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패스 오브 글로리 한국어판(보드피아)이 배송되었습니다. 황혼의 투쟁과 세트로 구매했는데, 박스부터 풍기는 포스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왠지 둘 다 반드시 소장해야만 할 것 같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국어판인데 박스 전면에 한국어가 전혀 없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게임이라기보다는 뭔가 어려워 보이는 외국 서적으로 착각할 만한 모습 아닐까요?구성물의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운터를 정리하여 보관할 수 있는 트레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 역시 트레이까지 수납할 수 있도록 공간이 넉넉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지도는 마운티드 맵이고 양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로 써 있는 지명을 읽는 맛이 있어서 보고만 .. 2024. 10. 5.
건담 일년전쟁을 다룬 동인 워게임 : 0079 일본에서 만든 동인 워게임 0079를 소개합니다. 수년 전 도쿄 게임마켓에서 구매한 게임을 이제야 플레이해보았습니다.이렇게 늦게 플레이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동인 게임이다보니 카운터시트를 잘라서 유닛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작두가 없으면 카운터를 깔끔하게 자르기 어렵다는 점에서 카운터 절단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판지가 얇다보니 자른 후에도 카운터로서의 기능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건담을 배경으로 한 몇 안되는 워게임 중 하나라는 점에서 호기심과 플레이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게임입니다.(건담이 등장하는 전술급 게임은 1980년대에 츠쿠다하비 등에서 출판된 적이 있기는 합니다.)  지도는 지상 맵과 우주 ..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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