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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13

카프카스 공방전 테스트플레이 후기 본사이게임즈의 카프카스 공방전을 시험삼아 플레이해보았습니다.2시간 정도 걸리는 가벼운 워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룰을 계속 확인하면서 적용하다보니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니, 룰을 숙지한 채로 진행하더라도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 게임 시스템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승점 지역인 도시를 점령하여야 하는데,  승점 지역은 총 14곳이며, 지도 남동쪽의 오르조니키제에 승점 지역 6곳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독일군은 이 곳을 목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1턴, 독일군은 13기갑사단 유닛들이 지도로 진입합니다. 독일군 유닛은 지도 상에 배치되지 않은 상태로 시작하고, 지도 서쪽 끝단의 보급원으로부터 들어오게 됩니다. 독일군 보급원은 총 2곳으로, 북쪽과 .. 2024. 5. 6.
카프카스 공방전 : 제3장갑군단의 사투 반자이 매거진 19호 부록게임입니다. 청작전(블라우 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커맨드매거진 부록 게임이었던 "제48장갑군단의 사투", "코르순 포위전", 그리고 반자이 매거진 17호 부록게임이었던 "제15장갑군단의 사투"라는 게임의 시스템을 계승하는 게임에 해당합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지역은 낯선 감이 있습니다. 1941년 겨울, 모스크바를 점령하는데 실패한 독일군. 다음 공세는 1942년 여름, 모스크바가 아닌 러시아 남부 카프카스 지역으로 향합니다. 이 게임은 카프카스지역 남방 최전선까지 진격한 제3장갑군단과 그에 맞서는 소련군의 전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독일군은 서쪽 가장자리에서 등장하여 동쪽으로 쭉 전진하는 상황입니다. 독일군의 최대이자 최종 목표인 오르조니키제. 볼셰비키 혁명가의 이름.. 2024. 4. 21.
커맨드매거진 제69호 : 문록의 역 - 히데요시 최대의 패배 아마 우리나라의 역사 중 사람들이 많은 흥미를 가진 전쟁이 바로 임진왜란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임진왜란을 다룬 보드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2006년 6월 20일 발매된 커맨드매거진 제69호 부록 게임인 "문록의 역"입니다. 참고로, 게임저널 31호 부록으로 "문록경장의 역"이라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게임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을 그 당시 일본의 연호를 따서 "문록의 역", 정유재란을 "경장의 역"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대로 게임 이름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 8도가 구현되어 있는데, 평안도와 함경도가 좀 좁아 보이긴 하지만, 주요 도시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다만, 게임저널의 "문록경장의 역"과 마찬가지로 바다는 별도로 묘.. 2024. 4. 10.
[패스 오브 글로리 ladder Rd10] 1917년 여름~1919년 겨울(14턴~20턴) 최근 한국어화 소식이 알려 진 패스 오브 글로리! 한국어화 출시를 계기로 플레이어가 늘어나기를 희망하며, 외국인과 Vassal로 플레이한 게임 후기를 올려 봅니다. 1917년 여름과 가을, 중동 전선이 소강상태에 빠진 틈을 타서 동맹국(CP)은 러시아에 대하여 맹공을 가하였으나 리가(Riga)를 눈앞에 두고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고 이 틈을 연합국(AP)은 미군을 증원하는 데 성공한다. * 미군은 전투력이 독일군과 동일한 5이고, 프랑스와 독일 지역에서 활성화 시 프랑스군과 동일한 국적으로 취급되므로, AP가 서부에서 반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미군 2개 군은 모두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되었는데, 독일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은 필사적으로 저지하여 트리에스테(Trieste)에서 저지하는데 ..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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