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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흑뢰성 - 요네자와 호노부

by Yulpo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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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신작인 흑뢰성을 읽어 보았습니다.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빙과'를 비롯한 고전부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흑뢰성은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추리물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1578년, 일본을 호령하던 오다 노부나가에게 반기를 든 아라키 무라시게.

'빙과'의 오레키 호타로처럼 추리능력을 발휘하는 구로다 간베에.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를 배경으로 한 워게임에도 흥미가 생겼고, 다도랄까 녹차 한 잔 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담으로 구로다 간베에는 임진왜란에도 참전하였던 일본 전국시대의 유명한 책사라고 합니다.

소설이 아닌 실제 역사 상에서도 아라키 무라시게와 구로다 간베에의 일생은 꽤나 드라마틱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위 그림을 접하니 약간 깼습니다.

흑뢰성에서 묘사된 아라키 무라시게의 이미지하고는 꽤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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