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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사 공방전(オデッサ攻防戰) 리뷰 제목 : オデッサ攻防戰 제작사 : 커맨드매거진 제109호(コマンドマガジン第109号) 부록 디자이너 : 砂漠のキタキツネ 오늘 리뷰할 워게임은 '오데사 공방전'. 일본 워게임 잡지 커맨드매거진 109호에 '룬트슈테트의 싸움'과 함께 부록으로 수록된 게임입니다. 1941년 6월 22일 독일은 소련을 침공했고, 독일의 요청에 따라 루마니아는 1941년 8월 8일부터 오데사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전투 결과, 소련군은 1941년 10월 14일, 크림 반도의 세바스토폴로 철수합니다. 즉, 결과적으로는 루마니아군의 승리였으나, 루마니아군은 9만 명 이상의 사상자(사망 1만 7천 명 포함)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이와 같이 2차 세계대전 동부 전선 오데사에서 벌어진 루마니아군과 소련군의 .. 2022. 10. 22.
흑뢰성 - 요네자와 호노부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신작인 흑뢰성을 읽어 보았습니다.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빙과'를 비롯한 고전부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흑뢰성은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추리물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1578년, 일본을 호령하던 오다 노부나가에게 반기를 든 아라키 무라시게. '빙과'의 오레키 호타로처럼 추리능력을 발휘하는 구로다 간베에.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를 배경으로 한 워게임에도 흥미가 생겼고, 다도랄까 녹차 한 잔 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담으로 구로다 간베에는 임진왜란에도 참전하였던 일본 전국시대의 유명한 책사라고 합니다. 소설이 아닌 실제 역사 상에서도 아라키 무라시게와 구로다 간베에.. 2022. 10. 19.
커맨드매거진 워게임 룬트슈테트의 싸움 리뷰 이번에 플레이한 게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소련을 침공하였을 당시, 룬트슈테트 장군이 지휘한 남부집단군의 전투를 다룬 게임입니다. 일본 워게임 잡지 커맨드매거진 109호 부록 게임으로, 카드 드리븐 방식,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으로 적절한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어 2인 대전에 적합한 게임입니다. 카드별로 부여되어 있는 작전치를 사용하여 이동이나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 전투결과표(CRT)를 통한 전투 해결 방식은 카드 드리븐 방식의 명작 게임인 패스 오브 글로리(paths of glory)와 동일합니다. 전투 방식을 고려할 때, 가능한 1개 스택이 높은 공격력으로 적을 공격하여야 효율적입니다. 다만, 한 지역에 스택할 수 있는 유닛 숫자에 제한이 있고, 모든 지역에 충분한 유닛을 둘 수 없다는.. 2022. 10. 19.
A Victory Complete 탄넨베르크 전투 후기 제목 : A Victory Complete 제작사 : MMP 주제 : 1차 세계대전 동부전선 탄넨베르크 전투 A Victory Complete는 1914년 1차 세계대전 발발 후 동부전선에서 벌어진 독일과 러시아의 전투를 다룬 보드게임입니다. 워게임 회사인 MMP의 Special Ops라는 잡지의 부록 게임인데, 2차 세계대전 동부전선을 다룬 Chit-pull 시스템의 명작 워게임인 A Victory Lost와 유사한 룰을 사용하므로 기본적인 재미가 보장되어 있고, 카운터 숫자가 적어서 플레이 시간이 적당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하였고, 테스트 겸 솔로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동쪽에 러시아 1군, 남쪽에 러시아 2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러시아 1군과 2군의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아니하여 탄넨..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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