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18 1598. 12. 16. 노량해전 1592년 5월 23일(음력 4월 13일), 일본군의 부산포 상륙으로 시작된 임진왜란은 1597년 8월 27일(음력 7월 15일) 일본군의 재침공인 정유재란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전쟁의 마침표를 찍은 전투가 바로 1598년 12월 16일, 현재 기준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해상에서 벌어진 노량해전이다. 노량해전이 벌어진 경위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사로병진작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조명연합군은 남해안의 왜성에 주둔한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서 1598년 10월 18일~21일 사이 동로, 중로, 서로, 수로의 네 방면으로 일제히 공세를 펼치는 이른바 사로병진작전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명군은 중로(사천왜성), 서로(울산왜성)에서 패배하고, 동로(순천왜성)의 경우에도 고니시 유키나가가 주둔한 순천왜성을 함락하.. 2024. 1. 27. [PoG ladder Rd10] 1914년~1916년 가을(2턴~11턴) 패스 오브 글로리 래더게임 라운드10 진행 후기입니다. 패스 오브 글로리에서 초반 동원전(Mobliazation) 단계에서 독일의 공세는 무섭다. 다만, 주사위운이 적절하게 따라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 때, 공격이 잘 풀려야 전쟁상황을 올리는 카드를 순조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제한전을 넘어 총력전으로 신속하게 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카드 덱이 순환되기 전에 바로바로 필수 이벤트를 사용해서 전쟁 상황수치를 올리는 동시에 덱을 압축시키는 것이다. 물론, 4OP 카드를 이벤트 사용으로 영구제거하는 것은 당장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하지만, 총력전 단계까지 들어가야만 이 게임에서 받을 수 있는 증원군을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쟁상황 수.. 2023. 12. 31. [PoG ladder Rd10] 1914년 8월의 포성 (1턴) 1914년 8월의 어느 날, 독일 제국은 프랑스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리에주 요새 지역을 파괴한 1, 2, 3군은 곧장 세당을 공격하고, 측면공격을 당한 프랑스 제5군은 전멸하고 만다. 독일군이 피해 없이 세당을 점령하자, 프랑스군과 영국군, 벨기에군은 브뤼셀, 캠브라이를 포기하고 해안 지역으로 물러난다. CP는 SR을 통해 부대를 재배치하고, AP는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카드를 보충점수로 사용하였다. 독일제국 의회가 정쟁을 멈추었고, 연합국은 우세한 해군력을 동원하여 봉쇄 작전을 시작하였다. 동부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오스트리아군을 공격하지만 그다지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AP는 손실 회복을 위하여 4OP 및 2OP 카드 1장씩을 RP로 사용한다. CP도 손실 회복을 위하여 4OP 카드를 보충점수로 사용한.. 2023. 12. 13. 블루 워터 네이비(Blue water navy) 개봉기 1980년대, 미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이 절정에 달하던 시대. 핵전쟁이든 재래식 전쟁이든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뉜 세상인 탓에 다음 전쟁은 제3차 세계대전이 될 것이라는 공포가 지배하던 시대였다. 이 시대는 보드게임에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게임이 바로 "황혼의 투쟁"(GMT)일 것이다. 다만, 황혼의 투쟁은 게임에서 데프콘 수치를 낮춰서 전쟁을 일으키는 진영이 패배하게 되는 룰이 핵심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전쟁을 일으킨 진영은 인류의 공멸을 부르는 패배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워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미소 냉전 시대에 서로를 겨누고 있던 항공모함, 잠수함, 전투기, 폭격기 등과 같은 다양한 무기체계들이 전쟁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치열한 전투 끝에 승자가 .. 2023. 11. 27. 이전 1 ··· 3 4 5 6 7 8 9 ··· 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