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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임61

건담 일년전쟁을 다룬 동인 워게임 : 0079 일본에서 만든 동인 워게임 0079를 소개합니다. 수년 전 도쿄 게임마켓에서 구매한 게임을 이제야 플레이해보았습니다.이렇게 늦게 플레이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동인 게임이다보니 카운터시트를 잘라서 유닛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작두가 없으면 카운터를 깔끔하게 자르기 어렵다는 점에서 카운터 절단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판지가 얇다보니 자른 후에도 카운터로서의 기능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건담을 배경으로 한 몇 안되는 워게임 중 하나라는 점에서 호기심과 플레이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게임입니다.(건담이 등장하는 전술급 게임은 1980년대에 츠쿠다하비 등에서 출판된 적이 있기는 합니다.)  지도는 지상 맵과 우주 .. 2024. 9. 16.
벽제관의 전투 : 커맨드매거진 178호 - 제목 : 벽제관의 전투(The Battle of Byeokjegwan)- 출판사 : K2 Publishing- 디자이너 : Ryuko Yoshikawa- 시대배경 : 1593년 1월 27일(음력) / 2월 27일(양력)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은 매우 적습니다. 아니, 디지털게임까지 포함하여 보더라도 희귀한 주제입니다.그래서 이번에 일본 워게임 잡지 커맨드매거진 178호 부록 게임의 배경이 임진왜란 "벽제관의 전투"라는 소식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마이너한 배경을 다룬 게임이 일본에서 제작되었다는 점으로 인하여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진왜란의 전투 중 벽제관 전투를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고, 알고 있더라도 이 전투는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평양성을 탈환한 후 여세를 몰아 한.. 2024. 9. 8.
패스 오브 글로리 후기 : 3~4턴, 이탈리아 참전 3턴부터 CP와 AP는 제한전에 진입하였다. 동원전 때와 마찬가지로 양측은 전쟁상황을 상승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를 했다. CP는 3턴에 팔켄하인과 발터 라테나우를 이벤트 카드로 사용하여 전쟁상황 수치를 4나 상승시켰다.AP는 3턴 1라운드에 참호 이벤트를 사용하여 Grodno에 참호를 구축하였다.오스트리아 2개 군의 베오그라드 공격이 큰 성공을 거두어 세르비아 1군이 전멸하고 베오그라드는 3턴 공성 단계에서 점령당한다. CP는 4턴에 불가리아, 처형장, 아프리카 전쟁까지 전쟁상황을 올릴 수 있는 카드가 한꺼번에 손에 들어왔는데,  AP가 먼저 이탈리아를 참전시키는 바람에 CP의 불가리아 참전이 5턴으로 밀리게 되어 총력전 진입도 한 턴 밀리게 되었다.* 한 턴에는 중립국이 1개만 참전할 수 있다.. 2024. 9. 7.
패스 오브 글로리 후기 : 1~2턴, 동원전 단계 1914년 8월, 세계대전을 알리는 포성이 울린다. 1턴 1라운드 CP의 카드는 "8월의 포성"으로, 독일 1군, 2군, 3군이 세당의 프랑스 5군을 공격한다.독일군은 측면공격에 성공했으나 주사위는 2, 5데미지를 받고 뒤집어진 프랑스군의 주사위는 6으로 독일군에게 3데미지를 입혀 3군이 뒤집힌다. CP 입장에서는 재미없는 결과이다. 물론, 최악의 경우는 AP가 "철수" 전투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프랑스 5군이 아무 피해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이 정도에 일단 감사하자. 1턴과 2턴에는 CP와 AP 모두 공격은 자제하고 카드를 이벤트로 사용하여 전쟁상황(War Status)을 높이는 데 열중한다. 전쟁상황 수치가 4가 되면, 3턴부터 제한전에 돌입할 수 있다. 제한전에 들어가면 양측 모두 더 많은 증..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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