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드게임21 [PoG ladder Rd10] 1914년~1916년 가을(2턴~11턴) 패스 오브 글로리 래더게임 라운드10 진행 후기입니다. 패스 오브 글로리에서 초반 동원전(Mobliazation) 단계에서 독일의 공세는 무섭다. 다만, 주사위운이 적절하게 따라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 때, 공격이 잘 풀려야 전쟁상황을 올리는 카드를 순조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제한전을 넘어 총력전으로 신속하게 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카드 덱이 순환되기 전에 바로바로 필수 이벤트를 사용해서 전쟁 상황수치를 올리는 동시에 덱을 압축시키는 것이다. 물론, 4OP 카드를 이벤트 사용으로 영구제거하는 것은 당장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하지만, 총력전 단계까지 들어가야만 이 게임에서 받을 수 있는 증원군을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쟁상황 수.. 2023. 12. 31. 블루 워터 네이비(Blue water navy) 개봉기 1980년대, 미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이 절정에 달하던 시대. 핵전쟁이든 재래식 전쟁이든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뉜 세상인 탓에 다음 전쟁은 제3차 세계대전이 될 것이라는 공포가 지배하던 시대였다. 이 시대는 보드게임에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게임이 바로 "황혼의 투쟁"(GMT)일 것이다. 다만, 황혼의 투쟁은 게임에서 데프콘 수치를 낮춰서 전쟁을 일으키는 진영이 패배하게 되는 룰이 핵심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전쟁을 일으킨 진영은 인류의 공멸을 부르는 패배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워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미소 냉전 시대에 서로를 겨누고 있던 항공모함, 잠수함, 전투기, 폭격기 등과 같은 다양한 무기체계들이 전쟁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치열한 전투 끝에 승자가 .. 2023. 11. 27. Next War : Korea, 서울 열차(Seoul Train) 시나리오 설정 GMT Games의 넥스트 워 코리아, 다음 전쟁 : 한국이라는 직관적인 제목의 워게임에는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다. 전쟁 초반만을 다루는 시나리오부터, 전체를 다루는 풀 캠페인이 있다. 스탠다드 룰 또는 어드밴스드 룰이 적용되는 시나리오로 나누어져 있는데, 스탠다드 룰 시나리오 중에서도 가장 간단한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것이 "서울 열차"라는 시나리오이다. 약간 생뚱맞은 제목인 것 같다. 북한군이 줄지어 서울로 향하는 것을 서울로 가는 열차라고 비유한 것인가보다. 라고 대충 이해해본다. 총 4턴까지 진행되는데, 실제 시간으로는 2주간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DMZ를 3등분한 후 가장 서쪽 지역을 다룬 시나리오라고 보면 된다. 중부, 동부전선도 각각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고, 세 가지 시나리오를 .. 2023. 11. 12. 넥스트 워 : 코리아 (Next War : Korea) 개봉기 2023년 11월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2012년, GMT Games는 가상의 현대전을 주제로 한 넥스트워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서 제2차 한국전쟁을 다룬 "넥스트 워 : 코리아(Next War : Korea)"을 출시하였다. 이 작품은 1992년 발매된 Crisis : Korea 1995라는 작품의 리메이크판으로,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그동안 워게임들이 다루던 과거 전쟁을 벗어나 현대전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시리즈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대만, 인도-파키스탄, 폴란드, 베트남이 차례로 발매되었고, 내년에는 "넥스트워 : 이란(Next War : Iran)"이 출.. 2023. 11. 5.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