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워게임55 [워게임 잡지] Wargame Handbook 2019 1980년, 군사 및 워게임 전문가인 제임스 F 더니건이라는 사람이 워게임의 역사, 방법, 디자인 등을 논한 'The Complete Wargames Handbook'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는 현재까지도 워게임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불리는 책이라고 합니다. 일본 워게임 잡지 중의 하나인 'Wargame Handbook'은 위 책에서 제목을 따 온 잡지로서, 국제통신사에서 2010년부터 매년 1권씩 출간되고 있는 워게임 입문용 잡지입니다. 위 사진은 2019년 출간된 '워게임 핸드북 2019'의 표지인데, 이후로는 신간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통신사는 다양한 워게임 및 관련 잡지를 출판하는 회사인데, 커맨드 매거진(コマンドマガジン)이 주력 잡지이나, 이와 같이 입문자들을 위한 저가(2500엔)의 잡지를.. 2023. 1. 24. Multi-Man Publishing : MMP 이번에 소개할 워게임 출판사는 MMP(Multi-Man Publishing)입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이 업체는 199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999년 아발론 힐의 워게임 Advanced Squad Leader(ASL) 시리즈의 라이센스를 취득하였다는 것으로 유명한데, 야구선수 커트 실링이 ASL을 플레이하는 팬이라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MMP는 다양한 시리즈의 워게임을 발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 중에서도 작전급 워게임인 OCS(Operational Comat Series) 시리즈가 유명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시리즈 중 한국전쟁을 다룬 Korea : The Forgotten War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밖에도 심플한 룰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SCS(Standard .. 2023. 1. 17. 커맨드 매거진 : 일본 보드 워게임 업계의 저력 보드 워게임을 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워게임 잡지를 구매하면 게임과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 또는 일본어의 압박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입니다만... 놀랍게도 보드 워게임과 잡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워게임을 다룬 잡지의 부록으로 워게임이 실린다는 것은 언뜻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관계일 수도 있으나, 워게이머들은 기본적으로 전쟁사에 대하여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워게임 잡지는 단순히 게임 정보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배경이 되는 역사를 설명하고 잡지 특성상 적당한 규모의 게임을 부록으로 배포하여 워게임 보급에 커다란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보드 워게임계의 발전은 워게임 잡지가 앞서서 이끌어.. 2023. 1. 15. 초심자용 보드 워게임 : 덩케르크 소개 독일전차군단(ドイツ戦車軍団)은 1982년 일본 에포크(エポック)사에서 출시한 입문용 워게임입니다. 상당한 고전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후 재판되어 2002년에 일본 워게임 잡지인 커맨드 매거진 제47호 부록으로 수록이 되었고, 이를 개선하여 국제통신사(国際通信社)에서 2013년 Japan Wargame Classics라는 시리즈의 3번째 게임으로 다시 출판하였습니다. 입문용으로서 간단한 규칙의 게임이 4개 수록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엘 알라메인, 덩케르크, 하르코프, 컴퍼스 작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들인데 헥스 방식 워게임에서 사용하는 ZOC, 보급, 스택, 증원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규칙을 익힐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 중 엘 알라메인 전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2023. 1.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